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6월 친선경기 일정이 나왔습니다. 6월16일 페루와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인데요. 부산에서의 축구 국가대표 경기는 2019년 6월 호주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부산의 부산세계박람회(EXPO) 지원을 위해 일정을 잡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부산에서의 경기에 대해서 우려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페루전 앞두고 콘서트가 있어 잔디 훼손이 우려되며, 사실 2020년 태풍으로 지붕이 뚫린 상태가 계속되어 보수 조차 아직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K2리그인 부산의 홈경기장이 아시아드 경기장인데 관리 소홀 등으로 부산팀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저 국대경기만을 위해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게 맞느냐 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잘 준비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